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보 타이토 (문단 편집) === 스토리텔링 === 작화 실력은 일본 만화가 최상위권인 것과 반대로 스토리텔링 능력은 '''절망적일 정도로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.''' 《[[블리치]]》를 오랫동안 연재하며 여러 쓴소리를 들었을 법도 한데, 스토리의 개연성이 높아지기는 커녕 점점 캐릭터들의 허세력만 높아지고 있다. 초기작인 [[좀비 파우더]]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멋드러진 설정과 서사는 나름 잘 구상하는 편이다. 근데 캐릭터 개인 위주로 서사를 짜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가 엮이는 큰 서사는 잘 짜지 못하고 있다. 작가는 [[쿠치키 루키아]]를 가장 먼저 구상한 뒤 그걸 기반으로 거기에 [[호정 13대]], 더 나아가서 [[소울 소사이어티]]라는 거대한 세계관까지 만들어냈는데, 정작 이야기는 소울 소사이어티에 대해 잘 모르는 [[쿠로사키 이치고]]를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돌아가기에 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. 이렇다 보니 주인공 시점 바깥에서는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뒷설정들이 잔뜩 쌓여 있어서 외전 소설에서야 겨우 풀 수 있었다. 만화 내에서 [[스페인어]](아란칼편), [[영어]](사신대행 소실편), [[독일어]](천년혈전편) 등을 즐겨 쓴다. 실력은 세 언어가 다 낮은 수준에서 비등비등한 듯. 일본에서는 그의 만화를 [[슈르]] 만화라고 표현하고 한국에선 [[병맛]] 만화라고 표현할 정도로 기이하고 형이상학적인 전개를 주로 써서 만화를 그린다. 제대로 된 기승전결은 쌈싸먹고 뜬금없이 등장인물들끼리 공방을 주고받다가 뜬금없는 기술이나 도구로 뜬금없이 정리하는, 즉 제대로 된 복선 그런 거 없이 대사나 일러스트로 서사를 얼버무리고 넘어간다. 다만 특정한 몇몇 만화에 비하면 스토리의 큰 폭이나 목적은 알 수 있고 전개도 여러가지로 태클 걸 부분이 있지만 넘어갈 '''수는''' 있다. [[니코니코 대백과]]에서는 대놓고 [[중2병]] 환자라고 한다. [[http://dic.nicovideo.jp/a/%E4%B9%85%E4%BF%9D%E5%B8%AF%E4%BA%BA|항목]] 락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《[[블리치]]》 내에 음악적인 코드와 [[오마쥬]]를 꾸준히 삽입한다. 그런데 '''문법이 엉망이라''' 조금만 아는 사람들이 보면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. 각종 외국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전부 다 엉망진창이다. 실제로 정작 본인은 영어를 못한다고 한다. 작가가 본인도 제대로 모르는 문구나 대사를 작중에 마구 집어넣는 게 긍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. 특히 어느 정도 영어가 가능한 사람한테는 언어 공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... 일단 엉망인 영어는 둘째치고 노골적으로 락에서 따온 단어나 연출을 쓰지만 블리치 팬들 중엔 쿠보가 [[락덕]]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. 이러한 성향을 보여주는 예로는 <블리치>가 [[KISS(밴드)|키스]]의 진 시몬스의 아들인 만화가 닉 시몬스에게 트레이싱을 당했을 때 트위터에서 '솔직히 트레이스보다도 진 시몬즈의 아들이 만화가였다라는 쪽이 신경이 쓰였다...'라고 말했다. 그래도 명칭들이 어감 하나는 좋다며 긍정적으로 보는 팬도 있다. 한편 개그 애호가이기도 해서 개그 및 만담 프로그램과 개그 만화를 매주 챙겨본다고 한다. 그 때문인지 블리치는 싸우는 와중에도 만담을 하는 등 다른 액션만화에 비해 매우 가벼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[* 이 부분이 부각된 건 [[아란칼 편]]의 [[이시다 우류]] vs [[치룻치 선더위치]] 戰. 분명 강적을 만나는 상황일텐데 여기에 아란칼 바보 콤비인 [[펫셰 거티셰]]와 [[돈도챠카 빌스턴]]이 끼어들면서 상황이 [[슬랩스틱 코미디]]가 되었다.] 어릴 때 재밌게 본 만화는 《[[게게게의 키타로]]》와 《[[세인트 세이야]]》. 또한 《[[멋지다 마사루]]》를 보고 개그의 길에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. 상기의 이유로 공통된 면이 많은 만화가 [[우스타 쿄스케]]와 사적으로도 만날 정도로 친하며 우스타의 생일 축하로 《[[삐리리 불어봐 재규어]]》에 특전 그림을 그려준 적도 있다.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신은 스토리 구상보다는 캐릭터를 먼저 만들며, 그 캐릭터가 상황에 따라 어떻게 움직일지를 판단하며 스토리를 짠다고 한다.[* 스토리가 아닌 캐릭터를 먼저 구상하는 작가들은 의외로 많다. 같은 소년 점프에서만 해도 [[아마노 아키라]]가 있고, [[고토게 코요하루]] 또한 자신이 블리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직접 언급한 만큼 유사한 전개 방식을 사용하고 단점까지 유사하게 답습했다. 라이트노벨 업계에서도 [[카마치 카즈마]]가 있다. 또한 [[존 로널드 루엘 톨킨|비슷한 사람 중에 '''전설'''이 있다]]. 심지어 [[김성민(만화가)|옆 동네에서도 비슷한 작가]]가 있다.] 애초에 《[[블리치]]》를 그리게 된 계기도 [[쿠치키 루키아]]라는 캐릭터를 먼저 만들어 놓고 이 캐릭터가 활약하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서였다고 한다. 그래서인지 쿠보의 캐릭터는 개성 넘치고 간지나는 경우가 많으나 대신 그때그때 등장 캐릭터가 너무 많아진다는 문제도 있다. 때문에 결국 제대로 못 살리는 캐릭터가 부지기수.[* 특히나 천년혈전 편에서 이런 부분이 매우 잘 드러난다. 슈테른릿터들 중에서 제대로 활약조차도 못하고 로그아웃한 퀸시들이 대다수이다.] 소년만화에서 간지나는 캐릭터란 대부분 강한 캐릭터이기도 한 만큼 이는 파워 밸런스의 붕괴로도 이어진다. 그래도 바꿔말하면 그만큼 캐릭터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므로 캐붕은 타 만화에 비해 적게 발생하는 편이다. 쿠보가 고집하는 허세와 설명충 연출 탓에 부각이 잘 안되긴 하지만. 그래도 의외로 뿌린 떡밥이나 복선은 회수를 잘하는 편이긴 하다. '''다만 그 회수 기간이 엄청 길다.''' 실제로 소울 소사이어티편 초반~아란칼편 중반부에 뿌린 이치고의 출생의 비밀, 천사병장, 우노하나의 정체, 켄파치의 힘 봉인, 자엘아폴로의 창고 떡밥 등이 30권 가까이 지난 천년혈전 편에서 하나씩 풀렸다. 내레이션에 대해서는 작품의 몰입도를 방해하기에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.[* 자신이 만화를 그릴 때 한정이고, 읽을 때 거슬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.][* 블리치에서 내레이션이 사용된 적은 딱 한번 뿐인데, 110년 전 바이저드 과거 편 도입부에서였다. 이때는 내레이션이 아니면 성립이 되지 않는 부분이었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.] 실제로 블리치는 내레이션이 매우 적은 편인데, 그 영향으로 신기술의 원리나 상황설명 등을 모두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말하기 때문에 싸움을 주둥아리로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. 어렸을 적 《[[드래곤볼]]》을 봤을 때 '''간지 나는 [[악역]]들'''을 좋아했다고 한다. 그래서인지 점프 만화 축전을 올릴때 그 만화의 악역을 그려서 보낼 때가 많다.[* [[파일:25_years_JoJo_020.png|width=400]][br]한 예로 [[죠죠의 기묘한 모험]]의 축전은 남들 다 주조연이나 인지도 높은 악역을 그렸을 때 혼자 [[기아초]]를 그려보내기도 했다. [[파시오네 암살팀]]이 인기 캐릭터이긴 하지만, 축전 당시에는 5부가 애니화되지 않아서 다소 마이너했기에 다른 작가들은 주역을 주로 그린 걸 고려하면 이례적. 그나마 쿠보만 튀는 건 아니였는데, [[토가시 요시히로]]는 기아초보다 더 비주류였던 [[폴포]]를 그렸기 때문.(...)] 만화 [[나루토]]에서도 [[오로치마루]]를 좋아해서 [[https://www.pinterest.co.kr/pin/420523683931383627/|축전도 오로치마루를 그렸을 정도.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